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서울병원 채용 서류, 면접 후기 (2022년, 2023년)

2022년도 하반기와 2023년도 상반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서울병원)에 지원해서 1차 면접에 응시했던 경험을 남겨본다. 지금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당시에는 서류 전형에 통과하면 인성검사와 1차 면접에 응시하는 절차였다. 나는 두 번 모두 1차에서 탈락했지만, 대기실에서 공지받은 바로는 최종 면접은 PT 및 인성 면접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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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 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에서 게시한 공고 내에서 중앙의료원, 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과 구미병원 중 택일하여 지원하는 구조였다. 나는 이중 서울병원에 지원했다. 내가 찾아본 바로는 병원마다 채용 절차가 조금씩 다르고, 처우도 다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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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전형

자기소개서는 질문당 600자, 6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항목별로 평가하고자 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나와있었기에 깔끔하다고 느꼈다. 서류 결과는 거의 하루인가 이틀 만에 나왔던 것 같다. 서류에서 촘촘하게 거르는 느낌은 아니었다. 다른 병원들과 달리 AI 역량검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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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인성검사

서류 결과 발표 후에는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고 나서 1차 면접에 응시하는 시스템이었다. 인성검사 결과와 1차 면접 결과를 합산해 최종면접 대상자를 선별하는 것 같다. 인성검사는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홈페이지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15분 내외에 빠르게 완료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인성검사에서 나올만한 질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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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

도착 후 첫인상은 주차장이 굉장히 혼잡해서 이곳에 다닌다면 무조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면접대기실로 들어가자 이미 대인원이 대기하고 있었다. TO가 정확히 몇 명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은 정보와 오픈카톡, 대기실의 인원으로 보았을 때 3~4명 채용에 30 배수가 아닐까 싶었다. 

 

면접은 한 조에 10명씩 들어갔고, 조당 30분 정도의 시간이 배정되었다. 따라서 뒤쪽 조에 배정된 인원들은 대기 시간이 무척 길었다. 마지막 조는 3시간가량 기다리게 되는 구조였다. 이 순서는 서류 전형에서 지원서를 제출한 순서대로 부여된 수험번호순인 것 같았다. 순천향대병원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면 서류를 마감 시간이 임박해서 제출하지 않는 게 좋겠다. 

 

면접위원은 3명이었고, 전반적으로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였다. 30분 안에 10명을 평가하다 보니 당연히 질문은 몇 개 없었다. 일반적으로 예상할 만한 인성 면접 범위 내의 질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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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상반기

위와 같이 2022년도 하반기 채용에 탈락하고 몇 달 후, 다시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 별 기대 없이 앞서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그대로 다시 제출했는데 서류 전형에 통과했다. 그 이후 전형은 위와 완전히 동일하게 진행됐다.

 

다른 점은 면접대기실의 대기자가 현저히 적었다는 것인데, 이번에는 TO가 한 명이라고 추측할 수 있었다. 배수는 2022년도 하반기와 동일한 것 같았다. 면접 또한 3 대 다수의 형식으로 30분씩 동일하게 진행됐으며, 분위기도 위와 마찬가지로 경직되지 않도록 신경 쓰는 느낌이었다. 두 번의 면접 모두 지원자의 전체적인 느낌과 조직 융화력을 눈여겨본다는 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