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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국취제

국취제(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방법 및 소요기간, 수당, 지원대상 및 주의사항

by ladida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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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달 전부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지원대상과 지원내용, 신청방법과 소요기간, 주의사항을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본다. 취업시장이 얼음장 같은 요즘, 다른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국민취업지원제도란?

국민취업지원제도란 구직자에게 구직 관련 상담, 교육 등 종합 서비스와 (소득 및 재산에 따라)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정부 서비스다. 아래 자격 요건을 확인하는 심사를 통과하면 인근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업활동에 대해서도 지원받을 수 있는데, 나는 취업활동에 대해 받았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적어본다.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대상

1 유형과 2 유형의 차이는 1 유형의 경우 구직촉진수당을, 2 유형은 취업활동비용을 제공받는다는 것이다. 취업지원서비스는 두 유형 모두 제공받는다. 내가 지원받았던 구직촉진수당의 경우, 월 50만 원을 6회까지 매달 증빙서류를 통해 구직활동을 성실히 이행했음을 증명하면 받을 수 있다. 취업활동비용의 경우 직업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이를 증빙하면 월 최대 28만 4천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서비스

맞춤형 취업활동계획 수립, 각종 상담, 직업능력개발 훈련 등의 서비스를 말한다. 직업훈련의 경우 내일배움카드로 이루어지는데, 국취제 대상자가 아닌 일반 내일배움카드 이용자보다 더 저렴한 금액에, 혹은 무료로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나의 경우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직업교육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강의 두 개를 수강했다. 일부 기업은 직업교육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진로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면 취업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들어두면 좋다. 

구직촉진수당

소득에 따라 5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아마 이 부분이 구직자 입장에서는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아닐까 싶다. 퇴사 후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이 수당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다. 구직촉진수당의 경우, 매달 구직활동을 성실히 이행하고, 월 소득이 50만 원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만 지급된다. 


신청방법 및 소요기간

신청 순서 나의 사례
1. 워크넷에 가입해 정보 기입 후 구직 신청을 한다.  7월 6일까지 완료했다. 
2. 고용센터에 방문하거나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지원 신청서를 제출한다.  7월 6일 신청서 작성 및 제반 서류 제출 완료했다.
3. 서류 보완 요청을 받는 경우 보완한다.  7월 21일 거주지 관련 서류 보완 요청 받고 보완했다. 
4. 심사 완료 및 상담사 배정까지는 통상 3주~한 달 정도 소요된다.  7월 27일 배정 상담사님으로부터 참여 승인 통지를 받았고, 1차 상담 일정을 잡았다. (신청일로부터 3주 소요)

주의사항

  •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모든 지원내용은 첫 달에 수립하는 취업활동계획(IAP)을 따라야 한다. IAP에서 벗어나는 교육이나 구직활동은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구직활동 중 방향을 바꾸고 싶다면(직종변경, 창업으로 전환 등) 반드시 상담사와 사전에 논의하여 IAP를 수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원이 중단되거나 구직촉진수당 부정수급 처리되는 등 손해를 볼 수 있다. 
  • 1 유형에 해당되어 구직촉진수당 대상자인 경우, 월 50만 원 이상의 합산 소득(근로, 사업, 재산, 이전)이 발생하게 되면 그 달의 수당은 부지급 처리된다. 즉, 50만 원 미만의 합산 소득을 발생시키는 아르바이트는 가능하다. 
  • 위의 사유들로 구직촉진수당 부지급이 3회 이상 발생할 경우, 구직촉진수당 수급권이 소멸된다.  
  • 국취제에 신청할 계획이 있다면 상담사 배정 후 안내에 따라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거나, 사전에 발급받았더라도 상담사와 취업활동계획(IAP)을 수립한 후에 교육을 신청해야 문제가 없고,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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